본뜻 : 아주 멀어 아득하다는 뜻을 가진 감감하다에서 나온 말이다. 감감소식은 소식이 감감하다는 말이니 대답이나 소식 따위가 전혀 없다는 뜻이다.
바뀐 뜻 : 그러나 일상생활에서는 '감감소식'보다 '감감무소식'을 더 많이 쓰고 있다. 감감소식이라는 말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굳이 없을 무를 덧붙인 것은 소식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용법이라고 볼 수 있다. 둘 다 표준어로 채택되어 쓰이고 있다.
"보기글" -그 사람은 한 번 가더니 어찌 된 게 감감소식이냐? -곧 연락을 해주겠다더니 감감무소식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