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나니
본뜻 : 조선 시대에 사형수의 목을 베는 사형집행수를 가리키는 말이다. 사형수의 목을 내리치기 전에 입에 물었던 물을 뿜어내고 한바탕 칼춤을 추어 대며 겁에 질린 사형수의 혼을 빼놓곤 하던 사형집행수를 망나니라고 불렀다.
바뀐 뜻 : 말과 행동이 몹시 막돼먹고 나쁜 짓을 일삼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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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그렇게 천방지축 망나니짓을 하다간 언젠가 큰 코 다칠 날이 있을 것이다
-부모 얼굴에 먹칠을 해도 유분수지 너 언제까지 그렇게 망나니 노릇을 하고 다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