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비다 본뜻:천을 두 겹으로 포개어 안팎으로 만들고 그 사이에 솜을 두어 가로 세로로 줄이 지게 박은 것을 가리킨다. 바뀐 뜻:천을 누비질하듯 사람이 이리저리 거침없이 쏘다니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보기글" -옥이 엄마는 새벽부터 밤중까지 시장 바닥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녔다 -너는 나이도 어린애가 겁도 없이 밤거리를 누비고 다니냐? 그러다가 크게 봉변이라도 당하려면 어쩌려구 그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