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파심필요 이상으로 걱정하고 염려하는 마음이다. 쓸데없는 걱정을 뜻하기도 한다. 본래 뜻은 ‘늙은 여자(婆)의 마음(心)’이다. 할머니들은 아주 작은 일까지도 지나치게 걱정하곤 한다. 무슨 일이라도 있으면 당부하는 말이 계속 이어진다. 그러면 괜한 소리로 들리기 십상이다. 이처럼 지나치게 염려하는 할머니 마음이라는 데서 지금의 뜻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