刻은 시간의 단위이다. 요즘의 15분에 해당되지만 '짧은 시간'을 의미한다. 千金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돈'이니 '一刻千金'(일각은 천금의 가치가 있다)은 '시간을 아껴쓰라'는 말이다. 宋나라때 大文豪 蘇東坡의 <춘소(春宵;봄밤)>라는 詩에 나온다. '春宵一刻値千金'(봄밤의 일각은 처금에 해당한다). 東西洋을 막론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시간의 귀중함을 강조했다.
朱子는 젊은이들에게 시간을 아껴 공부할 것을 이렇게 강조했다. '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소년은 곧 노인이 되지만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일순간도 헛되이 보내지 말라……).
田園詩人 陶淵明도 비슷한 詩를 남겼다. '盛年不重來……歲月不待人'(한창 시절은 다시 오지 않으니……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歲月如流'(세월은 흐르는 물 같다)도 시간을 중히 여기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