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산서원을 휘돌아가던 아름다운 물길을 기억하시나요? 천연기념물 원앙과 수달의 서식지이며 겨울 철새들의 보금자리였던 깊고 고요했던 습지는 지금, '4대강 살리기'라는 이름의 폭력에 의해 무참하게 파헤쳐지고 있습니다. . . 지금 정부는 이곳에 터잡아 살던 생명붙이들을 몰아내고 평화의 땅을 죽임의 땅으로, 생명의 땅을 죽음의 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학살당하는 생명들의 비명 소리가 시방에 가득한데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파헤쳐지고 있는 안교습지 . 준설토로 덮여가고 있는 풍산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동영상으로 옮겨갑니다. . . . . ▶ 물길을 걷다.http://blog.ohmynews.com/chorok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