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오후에 일정이 있어 조금 일찍 현장에 나갔더니 지난밤 소나기가 흩뿌린 온 탓인지 강에는 옅은 안개가 내려있습니다. 망루에서 강을 바라보다 문득 한생각이 들어 상도 촬영 세트장 주변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 한번쯤 살아본 듯 한 정취어린 이 풍경들도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 지금 제가 앉아 글을 쓰는 망루 앞에 서럽게 개망초가 피어있습니다. 행사 공지입니다. . 개망초 피어난 이곳에서 6월 20일 (일요일) 무너져 가는 산하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한마당 굿판이 벌어집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참여는 민주주의의 힘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알게 되었습니다.자세한 일정과 교통편은 카폐를 통해 다시 정리하여 올리겠습니다. . . . ▶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합니까 http://cafe.daum.net/chorok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