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의 강바람 속에서 나무는 나신으로 서서 지는 해와 작별을 하고 있었다. 나는 그 해넘이 속에서 한그루의 나무와 내가 살아온 세월이 그리 다르지 않음을 알았다. . . 나무의 봄은 나의 봄이었고 나무의 물들음은 나의 가을이었다. 한여름의 매미소리, 겨울의 바람소리 모두 베어져 넘어졌다. - 드라마 상도 촬영지에서 . . . 아직은 적막한 이곳도 선거가 끝나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저는 낙동강 최고의 비경이라 불리는 이 강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카페를 통해 실시간으로 올리고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의 실상과 진행과정을 공유하려합니다. 링크를 걸어주시고 경천대 부근의 자료를 가지고 계신 분들께서는 자료를 올려주셔요. ▶ 어찌 이곳을 흐트리려합니까 http://cafe.daum.net/chorok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