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은 맨발로 홍해를 건넜다." 이것은 그의 저서 "성 헬레네의 회고록" 1권 2페이지에 실린 나폴레옹의 말이다. 홍해를 건넜다는 모세와 이스라엘인들의 이야기는 종교적인 힘이 가져다준 불가사의한 기적은 아니다. 다음은 그것이 기적이 아님을 보여주는 증거들이다. 첫째, '바르 에 콜툼(익사의 바다)'라고 불리는 수에즈 만 근처의 마을에서 나폴레옹은 홍해를 건넜는데 이때 홍해는 모래톱 때문에, 수심이 아주 낮았고, 1.6km 정도의 너비로 펼쳐져 있었다. 둘째, 조수의 높낮이는 1.5~2.1m였다. 셋째, 1년 중 9개월 동안 북서쪽으로 불던 강풍이 썰물에 영향을 미쳐, 썰물의 높이는 1m 정도의 변수를 갖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상의 이야기를 종합해보자. 위에 언급된 것처럼 바람, 조수, 모래톱, 그리고 수에즈만의 낮은 수심 등을 고래해 본다면 나폴레옹의 말은 거짓이 아님을 짐작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런 조건하에서는 홍해가 아니라 어떤 바다라도 건널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바이블에 등장하는 많은 도시들(종교적 도시든지 아니든지 간에)도 나폴레옹의 말이 진실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믿지 못하고 있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참고로 다음의 책들을 권한다. 바이블 백과사전의 홍해편, 주교 찰스 세이므어 로빈슨의 저서 "이집트"의 1권 85페이지, 그리고 다른 많은 책들에도 이 이야기가 언급되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