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에게 죽음은 미래였고, 당장 오늘 자신들을 조르는 것은 가난이었다. 가난한 사람은 죽기 전에 가난 때문에 이미 살아 있으면서도 죽은 듯한 경험을 한다. 어쩌면 그래서 이들에게 죽음은 낯선 것이 아닌지도 모르겠다." - 월드비전 직원 최민석씨의 국제구호활동 에세이집 <너의 눈에서 희망을 본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