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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達手, <雪裏>







玉斧年年修月宮하니月不增修玉成屑1)


옥도끼로 해마다 월궁을 중수하니 / 달은 중수 안 되고 옥만 가루가 되어



 




顚狂曉風忽披散하여 吹作人間三尺雪이라


휘휘 부는 새벽바람에 문득 흩어져 / 인간의 석 자 눈이 되어 불어 오네




 


飛飛六出偶成耳이요 天上無人巧剪裁


송이송이 여섯 모는 우연히 된 것뿐 / 하늘의 어느 누가 공교히 말아 낼까



 




山巖溪谷一埋閉하니誰辨蘭根與草荄2)리오


 


산 바위ㆍ시내 골을 한결같이 덮어 놓으니 / 난초 뿌리, 풀뿌리를 뉘라 분별하리





 


剡溪3)短棹歸未得하여 匹馬西州行路惡이라


 


섬계의 짧은 돛대 돌아올 수 없어서 / 필마 서주에 가는 길이 궃으나




 


淸入吟脾冷不邪하고 白無小汚差可樂이라


맑고 차고 순수함이 가슴에 스미고 / 티 없이 새하얌이 즐거워할 만도 하네









1)설(屑): 가루, 여기서는 눈가루


2)해(荄): 풀뿌리


3)섬계(剡溪) : 진(晉) 나라의 왕휘지(王徽之)가 눈 오는 밤에 갑자기 흥을 일으켜, 산음(山陰)에서 배를 타고 멀리 이 시내로 벗 대안도(戴安道)를 찾아갔다. 《世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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