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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날된장 한 술이면
질긴 날도 하뭇하다

건더기 영 없어도
달램으로 퍼지듯이,

내일도 옹색한 것은
차분하게 끓일 일이다

끓으면 끓을수록
순수가 찾아든다

멀건 날도 졸다보면
짙은 생 우러나듯

싱겁고 짜증스런 일은
뚝배기에 끓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