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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01:46

너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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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편 – 한영애
(작사:황경신, 작곡:이은규, 편곡:박병준)

그래 난 비밀이 있어 사실 나는 너의 편이야!
천만번 다시 물어도 답은 하나밖에 없잖아
혼자가 아니야 이 가슴 널 위해 뛰고 있잖아
지켜보고 있어 내가 너의 편이 될 거야
사라지는 것들 조각나기 쉬운 무지개의 편
감춰진 사랑의 꽃처럼 가녀린 너의 편
물론 난 말할 수 있어사실 나는 너의 편이야!
뜨거운 마음 하나로 너의 힘이 되어줄 거야

도망가면 안 돼 두 손을 내게로 한껏 뻗어봐
기다리고 있어 내가 너의 편이 될 거야
움직이는 것들 모험을 떠나는 소나기의 편
흐려진 희망의 빛처럼 불안한 너의 편
그래 난 비밀이 있어 사실 나는 너의 편이야!
천만번 다시 물어도 답은 하나밖에 없잖아

너의 편 너의 편 너의 편 너의 편

그래 난 비밀이 있어 사실 나는 너의 편이야!
천만번 다시 물어도 답은 하나밖에 없잖아
물론 난 말할 수 있어 사실 나는 너의 편이야!
뜨거운 마음 하나로 너의 힘이 되어줄 거야


--------------------------------------------


한영애를 아주 좋아합니다.
김현식, 유재하, 봄여름가을겨울, 김광석…. 다들 신촌블루스를 지났죠.
지금처럼 값싼 가사가 아니죠. 의미가 있고 많은 철학을 담고 있죠.
간단하고 흥겨운 노래도 있습니다만 이들의 노래는 한국가요의 대들보였고
그 힘은 여전합니다. 무엇보다 가사와 잘 어울리는 작곡이 좋습니다.
시를 노래로 만든다는 것보단 만드니 시가 된 경우입니다.
이것이 이들의 특징입니다.

한영애는 아주 작은 여인입니다.
그러나 콘서트를 가보면 잠실운동장 같은 건 들었다 놨다 합니다.
군시절 그녀의 팬클럽인 코뿔소의 회원이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한국에 블루스멤버는 별로 없어요. 기교는 있어도
“저것이 블루스다.”하는 가수는 거의 없습니다.
나이를 잊은 가수고
블루스와 더불어 살아온 예술의 힘은 대단하다 평합니다.
문득 재즈의 ‘웅산’이나 윤시내의 ‘고목’이 생각납니다. 왜 그런지….

‘너의 편’이라는 노래는 정말 내 편같이 불러줍니다.
용기가 나죠. 아무나 너의 편이라고 말해주지 않아요.
기분 좋아지는 노래입니다.


오늘문득 : 2023.02.07. 01:41 윤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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