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08.11 07:51

선택

조회 수 5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선택

부치지 못해도 쓰라
언젠간 만나고
숨막에 못 만나도
우표 없는 편지는 너에게 목숨인 게다
말하고 싶은 대로 쓰고
듣고 싶은 대로 쓰라
백지로 오는 답장처럼
울림 없는 소리가 깊다

목줄이 개만 있더냐
조르든지 끊든지

늘 말하지만
기로에 서는 건
찰나로 끝내라
걸어 온 만큼 또 가야 하느니
그 짓으로 찰나를 재느니
나는
마저 걷겠다.


오늘문득 : 2011.04.14 00:18 윤영환
 


  1. 선택

    Date2022.08.11 Views515
    Read More
  2. 비 내리는 어느 날

    Date2022.08.11 Views640
    Read More
  3. 초심

    Date2022.08.10 Views537
    Read More
  4. 끼적끼적

    Date2022.08.10 Views466
    Read More
  5. 시를 읽다가

    Date2022.08.10 Views41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