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1.23 08:42

엄마냄새

조회 수 371 추천 수 1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머니는 말했죠.

"나는 주그믄 새가 될 것이여. 그래가꼬 38선이고 뭐시고 막 댕길랑께"

웃고 말았지만 오랜 세월 지난 지금 어머니의 마음을 알겠어요.
남편, 자식을 위해 살았지, 본인을 위해선 살지 않았어요.
내가 어른이 되어도 아기 대하듯 하나하나 보살피셨어요.
어머니!
왜 당신을 보살피지 않았나요.

지금도 어머니 냄새가 그리워요.

오늘문득 : 2023.01.23. 08:39 윤영환

 

  • profile
    버드 2023.01.23 18:15
    어머니가 그리운 것보다 어머니 냄새가 그리운 것이
    더 깊은 그리움이군요
    님의 마음과 같습니다.
    설날이 되니 더 그립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2 친구 1 2023.01.22 407
31 일과 나 2023.01.23 354
» 엄마냄새 1 2023.01.23 371
29 A-ha – Take on me 2023.01.24 354
28 2023.01.24 463
27 꼬리와 머리 2023.01.25 417
26 Carpenters - Yesterday Once More 2023.01.25 577
25 For a few dollars More - Ennio Morricone 2023.01.28 345
24 기다림 2023.01.28 451
23 바람 2023.01.29 366
22 Sting - Shape of My Heart / Englishman In New York 2023.01.29 515
21 꽃집을 다녀왔지요. file 2023.02.01 576
20 너의 편 2023.02.07 519
19 잘못 배운 것을 file 2023.02.07 531
18 file 2023.02.07 501
17 시인은 사랑을 아나요? 2023.02.07 741
16 Eric Clapton - Wonderful Tonight 2023.02.08 629
15 같은 하늘 아래 file 2023.02.10 558
14 오지 않는 사람 file 2023.02.11 500
13 꽃집 가는 날입니다. file 2023.02.12 574
12 나를 봐 - 이정 2023.02.13 694
11 감사 file 2023.02.20 603
10 장애인주차구역 2023.03.03 659
9 답답 2023.03.03 391
8 장애인 주차구역 2 2023.03.06 620
7 수필을 쓰기 전에 씀 2023.03.25 8211
6 요즘... file 2023.08.03 70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