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나

by 風文 posted Jan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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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음악
Joe Cocker & Jennifer Warnes "Up Where We Be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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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개봉한 ‘사관과 신사’라는 영화입니다.
지금 봐도 별로 유치하지 않아요. 잘 만들었죠?
리처드 기어는 요새 뭘 하는지 보이지를 않네요.
이젠 할아버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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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나

세월 참 빠릅니다.
하루하루 살아갈 때는 모르는데
지나고 나면 누구나 ‘세월 참 빠르다’ 하며
아쉬운 듯 푸념을 섞습니다. 서러워 눈물 날 때도 있지요.
왜냐면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았지만
다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후회 말고 하고 싶은 일 다 하며 지내셔요.
사랑, 우정, 음식, 여행, 효도, 사진 ….

저는 요즘 제게 투자합니다.
그간 못 쓴 글, 먹지 못한 것, 가지 못한 곳을 가며 지냅니다.
회사가 인생을 재미있게 가져갔어요.
즐기라고 허락이라도 한 것처럼. 당연한 것처럼.
맡은 일들이 많았고, 하고 싶은 공부도 많았고,
하여간 수십 개의 직업을 가졌었죠.
살아야 하니까. 성공하고 싶어서. 돈 벌고 싶어서.
멈춤 없이 직진. 그리고 달성.
또 다른 목표는 다음 날 세워지고 또 직진.
행복할 줄 알고, ‘이것이 행복이다.’ 믿고 그렇게….

여러분은 지금 행복하신가요?

오늘문득 : 2023.01.23. 07:40 윤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