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1.18 07:57

기준예고

조회 수 4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맨날 시와 글 창작에 살다 보면 머리가 멍해지지 않나요?
좀 쉬엄쉬엄하셔요. 사는 이야기도 서로 나눴으면 해요.
눈팅은 원하지 않아요.^^
하기야 저도 쉰다고 해놓고 책부터 잡으니 직업병인가 봐요.


산책하다 길가에 꽃을 봅니다. 나를 위해 피어난 듯 나만 보는 것 같지요.
하지만 꽃이나 나나 각자 살아가는 생명이고 운명입니다. 각자 길을 가지요.
그러다 나만 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도 웃으면 화가 납니다.
그것은 소유욕이고 꽃 생에 참견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단순한 일에 화를 냅니다.
지나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데 왜 그리 화를 냈던가.
그건 그 사람을 내 기준에 빗댔기 때문입니다.
기준을 정확히 집어야 합니다. 그래야 분쟁이 없습니다.
요즘 이 기준과 비교에 대해 수필을 하나 쓰고 있습니다. 심각하죠.^^

인생은 물입니다. 어디든 스며들고 낮추어 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폭포가 거꾸로 올라가려니 자꾸 싸우는 겁니다.
자연을 거부하면 부자연스럽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 모두 자연스럽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투석 중이라 길게는 못 쓰고 조금 있다가 또 봬요. ^^

- 이어폰에 흐르는 음악 하나 올리고 가요. 커피 한잔하시며 감상하셔요. ^^

오늘문득 : 2023.01.18. 07:45 윤영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59 꽃집을 다녀왔지요. file 2023.02.01 576
58 행복마취제 2022.08.11 897
57 필라델피아 2024.03.02 174
56 트위스트 file 2023.01.22 456
55 친정 2023.10.27 600
54 친구 1 2023.01.22 407
53 초심 2022.08.10 547
52 책사름 2022.08.11 686
51 지갑 분실 사건 1 2023.01.20 644
50 주장 2023.10.27 548
49 장애인주차구역 2023.03.03 659
48 장애인 주차구역 2 2023.03.06 620
47 잘못 배운 것을 file 2023.02.07 530
46 자유 2023.01.19 431
45 있을 때 잘해야 2023.01.19 488
44 임기응변 2023.01.07 473
43 일과 나 2023.01.23 354
42 인터뷰 후 2024.01.24 281
41 요즘... file 2023.08.03 709
40 요즘 사는 이야기 1 2022.08.11 889
39 오지 않는 사람 file 2023.02.11 500
38 엄마냄새 1 2023.01.23 359
37 악단광칠의 매력 1 2023.01.17 552
36 시인은 사랑을 아나요? 2023.02.07 741
35 시를 읽다가 2022.08.10 422
34 수필을 쓰기 전에 씀 2023.03.25 8211
33 성당에 가다 1 2022.10.18 8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