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1.18 07:57

기준예고

조회 수 4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맨날 시와 글 창작에 살다 보면 머리가 멍해지지 않나요?
좀 쉬엄쉬엄하셔요. 사는 이야기도 서로 나눴으면 해요.
눈팅은 원하지 않아요.^^
하기야 저도 쉰다고 해놓고 책부터 잡으니 직업병인가 봐요.


산책하다 길가에 꽃을 봅니다. 나를 위해 피어난 듯 나만 보는 것 같지요.
하지만 꽃이나 나나 각자 살아가는 생명이고 운명입니다. 각자 길을 가지요.
그러다 나만 보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도 웃으면 화가 납니다.
그것은 소유욕이고 꽃 생에 참견하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단순한 일에 화를 냅니다.
지나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 데 왜 그리 화를 냈던가.
그건 그 사람을 내 기준에 빗댔기 때문입니다.
기준을 정확히 집어야 합니다. 그래야 분쟁이 없습니다.
요즘 이 기준과 비교에 대해 수필을 하나 쓰고 있습니다. 심각하죠.^^

인생은 물입니다. 어디든 스며들고 낮추어 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폭포가 거꾸로 올라가려니 자꾸 싸우는 겁니다.
자연을 거부하면 부자연스럽습니다.

오늘 하루 우리 모두 자연스럽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투석 중이라 길게는 못 쓰고 조금 있다가 또 봬요. ^^

- 이어폰에 흐르는 음악 하나 올리고 가요. 커피 한잔하시며 감상하셔요. ^^

오늘문득 : 2023.01.18. 07:45 윤영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2 2023.01.24 430
31 A-ha – Take on me 2023.01.24 336
30 엄마냄새 1 2023.01.23 326
29 일과 나 2023.01.23 324
28 친구 1 2023.01.22 391
27 트위스트 file 2023.01.22 424
26 설날 2023.01.21 390
25 지갑 분실 사건 1 2023.01.20 614
24 자유 2023.01.19 415
23 있을 때 잘해야 2023.01.19 463
» 기준예고 2023.01.18 402
21 꽃집 1 2023.01.17 369
20 악단광칠의 매력 1 2023.01.17 517
19 성급한 어리석음 1 2023.01.10 503
18 설레발 2023.01.08 320
17 임기응변 2023.01.07 431
16 사는 이야기 1 2023.01.05 387
15 넌 누구니? 1 2022.11.12 567
14 2년 만에 소주 1 2022.11.10 583
13 성당에 가다 1 2022.10.18 796
12 요즘 사는 이야기 1 2022.08.11 850
11 끼적끼적 2022.08.11 456
10 글은 독방에서 써야한다 2022.08.11 469
9 행복마취제 2022.08.11 872
8 노래 없이 살 수 있나 2022.08.11 477
7 2022.08.11 371
6 책사름 2022.08.11 6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Nex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