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1.18 10:55

문손잡이/ 송태한

조회 수 5046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문손잡이

 송태한

 

 

돌쩌귀 닳도록 넘나들던 문지방에 홀로 남아

    

심장 뛰던 그리움과 가슴 찡한 작별의 틈새에 박혀서

    

사랑의 상흔처럼 문손잡이는 벽을 움켜잡고 있네




      4-01.jpg  

  • ?
    風文 2017.01.30 16:20
    옛날 연천에 어머니가 사셨는데 문풍지 문에 동그란 문고리하나 있던
    안방문이 생각납니다.

    부시럭 거림 하나에 문 삐걱 여시며 행여 아들이 오나 기다리시는
    "그리움과 가슴 찡한 작별의 틈"안에 계시지 않았나 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송태한 2 file 강화도령 2017.03.01 4798
12 도마 사랑누리 2018.03.22 3464
11 대설주의보 사랑누리 2018.03.22 3489
10 단풍잎 /송태한 file 강화도령 2017.09.14 4494
9 눈/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1.04 4336
8 깡패 사랑누리 2018.03.23 4168
7 까치네 사랑누리 2018.03.22 3781
6 곶감/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1.12 5382
5 곶감 /송태한 file 강화도령 2017.08.25 4260
4 고인돌/송태한 2 강화도령 2016.12.26 3567
3 가위/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1.21 4657
2 [경일시단] 황태/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2.08 5783
1 10센티 사랑누리 2018.03.27 3216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