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1.18 10:55

문손잡이/ 송태한

조회 수 499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문손잡이

 송태한

 

 

돌쩌귀 닳도록 넘나들던 문지방에 홀로 남아

    

심장 뛰던 그리움과 가슴 찡한 작별의 틈새에 박혀서

    

사랑의 상흔처럼 문손잡이는 벽을 움켜잡고 있네




      4-01.jpg  

  • ?
    風文 2017.01.30 16:20
    옛날 연천에 어머니가 사셨는데 문풍지 문에 동그란 문고리하나 있던
    안방문이 생각납니다.

    부시럭 거림 하나에 문 삐걱 여시며 행여 아들이 오나 기다리시는
    "그리움과 가슴 찡한 작별의 틈"안에 계시지 않았나 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 허수아비/송태한 강화도령 2016.12.16 4006
37 황태 / 송태한 2 강화도령 2016.12.19 4384
36 고인돌/송태한 2 강화도령 2016.12.26 3543
35 솟대/송태한 2 강화도령 2016.12.26 4087
34 피뢰침 연가 /송태한 2 강화도령 2016.12.28 3961
33 눈/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1.04 4307
32 하루의 인상印象/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1.06 5465
31 외장승 /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1.12 4458
30 곶감/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1.12 5335
29 목격자를 찾습니다/송태한 1 강화도령 2017.01.12 4410
28 발뒤꿈치/ 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1.12 5036
» 문손잡이/ 송태한 1 file 강화도령 2017.01.18 4990
26 가위/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1.21 4643
25 폭포·1/ 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1.28 4653
24 시간의 모서리/송태한 2 file 강화도령 2017.01.29 7036
23 [경일시단] 황태/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2.08 5756
22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송태한 2 file 강화도령 2017.03.01 4772
21 빗방울 하나 /송태한 file 강화도령 2017.03.04 5918
20 하루의 인상印象/송태한 강화도령 2017.03.12 5417
19 휴가 /송태한 file 강화도령 2017.04.08 5161
18 퍼즐 맞추기/ 송태한 1 강화도령 2017.06.21 6905
17 장미의 노래 /송태한 강화도령 2017.07.25 4338
16 쓰르라미 /송태한 file 강화도령 2017.08.11 5185
15 곶감 /송태한 file 강화도령 2017.08.25 4218
14 단풍잎 /송태한 file 강화도령 2017.09.14 4463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