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01.18 10:55

문손잡이/ 송태한

조회 수 481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문손잡이

 송태한

 

 

돌쩌귀 닳도록 넘나들던 문지방에 홀로 남아

    

심장 뛰던 그리움과 가슴 찡한 작별의 틈새에 박혀서

    

사랑의 상흔처럼 문손잡이는 벽을 움켜잡고 있네




      4-01.jpg  

  • ?
    風文 2017.01.30 16:20
    옛날 연천에 어머니가 사셨는데 문풍지 문에 동그란 문고리하나 있던
    안방문이 생각납니다.

    부시럭 거림 하나에 문 삐걱 여시며 행여 아들이 오나 기다리시는
    "그리움과 가슴 찡한 작별의 틈"안에 계시지 않았나 합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 휴가 /송태한 file 강화도령 2017.04.08 4981
37 황태 / 송태한 2 강화도령 2016.12.19 4172
36 화투 이야기 사랑누리 2018.03.22 3549
35 허수아비/송태한 강화도령 2016.12.16 3859
34 하루의 인상印象/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1.06 5299
33 하루의 인상印象/송태한 강화도령 2017.03.12 5226
32 피뢰침 연가 /송태한 2 강화도령 2016.12.28 3785
31 폭포·1/ 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1.28 4464
30 퍼즐 맞추기/ 송태한 1 강화도령 2017.06.21 6741
29 집으로 가는 길 2 사랑누리 2018.03.27 3995
28 적반하장 한석주 2019.06.01 1663
27 장미의 노래 /송태한 강화도령 2017.07.25 4129
26 외장승 /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1.12 4248
25 어느 여름 한석주 2019.08.24 2120
24 앞날 2 한석주 2019.05.30 1746
23 쓰르라미 /송태한 file 강화도령 2017.08.11 4969
22 시간의 모서리/송태한 2 file 강화도령 2017.01.29 6828
21 1 쏘옹 2020.10.19 1459
20 솟대/송태한 2 강화도령 2016.12.26 3913
19 빗방울 하나 /송태한 file 강화도령 2017.03.04 5722
18 사랑누리 2018.03.27 3044
17 배추의 겨울 사랑누리 2018.03.22 3419
16 발뒤꿈치/ 송태한 2 강화도령 2017.01.12 4865
» 문손잡이/ 송태한 1 file 강화도령 2017.01.18 4813
14 목격자를 찾습니다/송태한 1 강화도령 2017.01.12 4178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