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2006년 가을에 돌아가시고, 둘째가 태어났다.
아빠가 2019년 가을에 돌아가시고, 첫째가 고등학생이 되었다.
2023년 설날이 되었다.
난 이제 찾아뵈어야 할 부모님이 없다.
그립다.
부모님이 다 가고 안계시니
내가 이제 애들에게 설날을 가르쳐야 하는 어른이 되었다.
다 필요없다고 아무것도 하지말고 가지말자고 하면
안될거 같다.
이런걸 왜하나 싶었는데,
이상하게 이번설에는 나를 위한 꽃도 사고싶고,
내가 먹고싶은 전이 뭐였나, 호박전인가 궁리를 하고 있다.
참~나 술땡기는군.
형제들이 모인다지만, 허전하다. 아빠만 더 보고싶어질 뿐이다.
아빠가 없는 설날이 벌써 지루하다.
부모를 위해 선물을 사고, 용돈을 준비하는 게 설날인데.
뭘 해야한단 말이냐.
Who's 버드

- ?
-
?
엄마, 아빠 소리를 하면 울지 않는 사람 없어요. 관에 들어 갈때까지 보고 싶은게 엄맙니다.
그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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