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2926 |
»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1841 |
2969 | 휴(休) | 바람의종 | 2010.04.12 | 3798 |
2968 | 휴 프레이더의 '나에게 쓰는 편지' 中 - | 바람의종 | 2008.03.10 | 8848 |
2967 | 휘파람은 언제 부는가 | 바람의종 | 2010.06.04 | 5809 |
2966 | 훗날을 위하여 | 바람의종 | 2010.01.19 | 6424 |
2965 | 훌륭한 아이 | 바람의종 | 2012.05.06 | 6026 |
2964 | 훈훈한 기운 | 바람의종 | 2010.09.07 | 3635 |
2963 | 후회하지마! | 風文 | 2015.06.22 | 5960 |
2962 | 후회 | 윤영환 | 2009.09.28 | 5543 |
2961 | 후배 직원을 가족같이 사랑하라 | 바람의종 | 2008.07.09 | 6794 |
2960 | 회의 시간은 1시간 안에 | 風文 | 2023.01.19 | 303 |
2959 | 회복 탄력성 | 風文 | 2017.01.02 | 6239 |
2958 | 황홀한 끌림 | 바람의종 | 2009.03.23 | 7140 |
2957 | 황무지 | 바람의종 | 2009.02.02 | 6333 |
2956 | 황무지 | 風文 | 2014.12.22 | 10089 |
2955 | 환희 | 바람의종 | 2009.08.31 | 6574 |
2954 | 환기 1 | 바람의종 | 2010.08.06 | 5409 |
2953 | 화창한 봄날 | 윤안젤로 | 2013.03.13 | 9330 |
2952 | 화장실 청소 | 바람의종 | 2009.09.18 | 6398 |
2951 | 화이부동(和而不同) - 도종환 (119) | 바람의종 | 2009.01.24 | 5185 |
2950 | 화를 다스리는 응급처치법 | 바람의종 | 2012.12.07 | 10189 |
2949 | 화려한 중세 미술의 철학적 기반 | 바람의종 | 2008.06.11 | 7928 |
2948 | 화개 벚꽃 / 도종환 | 바람의종 | 2008.04.09 | 8268 |
2947 | 화가 날 때는 | 風文 | 2022.12.08 | 373 |
2946 | 홀로 시골 땅을 지키나요? | 바람의종 | 2012.01.13 | 6583 |
2945 | 혼자서는 이룰 수 없다 | 바람의종 | 2008.10.10 | 78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