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02.04 01:51

'왜 나만 힘들까?'

조회 수 6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왜 나만 힘들까?'


 

사람들은 왜 이렇게까지
'나만 힘든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걸까?
나만 힘든 사람들은 또한 대부분, 자연스럽게
그다음 순서인 "그래도 너는..."이란 말로 넘어갔다.
"그래도 너는, 결혼도 안 하고 혼자 사니까 얼마나 편해.",
"그래도 너는, 회사도 안 다니고 자유롭게 일하니 얼마나 좋아.
아파도 출근해야 하는 사람이랑 똑같니?" 화제를 돌리려고
영화 얘기를 꺼내도, "그래도 너는, 영화 볼 시간도 있어
좋겠다.", 괜히 식물 얘기를 꺼내도, "그래도 너는,
여유가 되니까 화분도 들여놓고 그렇지.",
그래도 너는, 그래도 너는,
그래도 너는...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680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5934
202 '작가의 고독'에 대해서 風文 2015.02.09 5855
201 '자발적인 노예' 風文 2019.08.15 552
200 '자리이타'(自利利他) 風文 2015.06.20 5421
199 '자기한테 나는 뭐야?' 風文 2023.05.19 401
198 '자기 스타일' 바람의종 2012.11.27 8473
197 '일을 위한 건강' 風文 2022.02.10 556
196 '일심일덕', 한마음 한뜻으로 風文 2015.07.05 7270
195 '일단 저질러 놓고 보는 거야' 바람의종 2011.01.26 3442
194 '인기 있는' 암컷 빈대 바람의종 2012.07.02 8009
193 '이틀 비 오면, 다음 날은 비가 안 와' 風文 2022.01.29 458
192 '이미 회복되었다' 바람의종 2011.08.27 4746
191 '이까짓 감기쯤이야' 바람의종 2009.12.09 4255
190 '이 나이에...' 바람의종 2010.02.01 3843
189 '의미심장', 의미가 심장에 박힌다 風文 2024.02.08 339
188 '위대한 일'은 따로 없다 風文 2022.02.10 469
187 '위대한 나' 바람의종 2010.05.17 2923
186 '욱'하는 성질 바람의종 2012.09.11 7904
185 '우산 쓴 시각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세요?' 風文 2022.05.10 645
184 '우물 안 개구리' 風文 2014.12.03 11493
183 '우리편'이 주는 상처가 더 아프다 風文 2023.02.07 360
182 '우리 팀'의 힘 風文 2022.12.13 902
181 '우리 영원히!' 風文 2014.12.11 7383
180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風文 2022.05.09 531
179 '외계인', 길을 잃어 버렸다 바람의종 2012.03.23 6153
» '왜 나만 힘들까?' 風文 2022.02.04 6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