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3.05.20 13:14

한숨의 크기

조회 수 110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숨의 크기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냇물 흐린다지만,
그 미꾸라지를 억수로 키우면 돈다발이 되는 법이여.
근심이니 상심이니 하는 것도 한두 가지일 때는
흙탕물이 일지만 이런 게 인생이다 다잡으면,
마음 어둑어둑해지는 게 편해야.
한숨도 힘 있을 때 푹푹 내뱉어라.
한숨의 크기가 마음이란 거여.


- 이정록의 시집《어머니 학교》에 실린
                  시〈한숨의 크기〉(전문)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578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4693
2902 행복을 전하는 글 바람의종 2007.12.14 6019
2901 행복을 부르는 생각 바람의종 2012.03.27 6475
2900 행복을 만드는 언어 風文 2015.02.09 6446
2899 행복은 우리에게 있다 風文 2019.08.14 578
2898 행복과 불행은 쌍둥이 형제라고? 바람의종 2007.08.09 22172
2897 행복 습관, 기쁨 습관 風文 2015.01.12 7116
2896 행간과 여백 風文 2023.05.17 495
2895 해법은 있다 바람의종 2012.02.29 4823
2894 항상 웃는 내 모습에 자부심을 갖는다 바람의종 2012.09.18 9140
2893 항상 같은 곳에만 머물러 있다면 바람의종 2012.10.29 10393
2892 함부로 땅을 뒤엎지 말라 바람의종 2009.11.03 5280
2891 함부로 땅을 뒤엎지 말라 바람의종 2011.07.30 4969
2890 함께 책읽는 즐거움 風文 2017.11.29 2499
2889 함께 산다는 것 風文 2014.08.06 9944
2888 함께 산다는 것 風文 2014.12.24 8502
2887 함께 본다는 것 바람의종 2012.11.14 7223
2886 함께 꿈꾸는 세상 바람의종 2011.03.19 3870
2885 함구 바람의종 2011.08.05 5726
2884 할머니의 사랑 바람의종 2009.04.25 6274
2883 할매의 봄날 風文 2015.04.27 7407
2882 할 일의 발견 風文 2014.12.03 7340
2881 한쪽 가슴으로 사랑하기 바람의종 2010.08.20 5109
» 한숨의 크기 윤안젤로 2013.05.20 11029
2879 한마음, 한느낌 風文 2023.01.21 461
2878 한국말을 한국말답게 風文 2022.01.30 3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