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8.28 13:01

80대 백발의 할머니

조회 수 7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80대 백발의 할머니


 

"늙는다는 것은
흰머리가 나는 때를 말해요."
알렉스는 마침내 말을 꺼냈으나
옆에 앉은 도로시 할머니를 슬쩍 쳐다본다.
80대인 도로시 할머니는 머리 전체가 백발이다.
알렉스는 당황해서 붉어진 얼굴을 손으로 가린다.
도로시 할머니는 알렉스의 등을 토닥거리고는
이렇게 말한다. "내겐 19살 때 흰머리가 난
자매가 있단다. 그러니까 흰머리가 난다고
늙었다고 할 수는 없지. 그리고 염색을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 크리스토퍼 필립스의 《소크라테스 카페》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12288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101679
2935 '다르다'와 '틀리다' 風文 2019.08.15 998
2934 '당신은 가치 있는 사람인가?' 바람의종 2010.03.02 3919
2933 '당신은 미쳐야 합니다' 윤영환 2011.01.28 4449
2932 '당신을 거울삼아 열심히 살겠다' 바람의종 2011.07.08 4513
2931 '당신을 존경합니다!' 바람의종 2013.01.10 7744
2930 '더러움'을 씻어내자 바람의종 2012.11.28 7939
2929 '더하기 1초' 바람의종 2010.07.19 3425
2928 '도사'가 되라 風文 2014.10.18 11763
2927 '도전 자격증' 바람의종 2010.07.04 3076
2926 '돈을 낙엽처럼 태운다' 바람의종 2012.07.19 6268
2925 '두려움' 風文 2017.12.06 3780
2924 '두번째 일' 바람의종 2009.05.20 5712
2923 '듣기'의 두 방향 바람의종 2009.05.01 5721
2922 '디제스터'(Disaster) 風文 2020.05.03 685
2921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風文 2022.05.18 841
2920 '땅 위를 걷는' 기적 바람의종 2010.03.02 3952
2919 '땅 위를 걷는' 기적 風文 2015.04.20 8544
2918 '마음의 기술' 하나만으로... 바람의종 2012.09.25 6918
2917 '말하는 법' 배우기 바람의종 2012.05.25 6991
2916 '멋진 할머니'가 되는 꿈 風文 2023.04.03 728
2915 '명품 사람' 風文 2015.04.28 7545
2914 '몰입의 천국' 風文 2019.08.23 657
2913 '무의식'의 바다 바람의종 2012.08.13 6251
2912 '무한 신뢰' 친구 바람의종 2012.08.29 7143
2911 '믿어주는' 칭찬 바람의종 2010.07.17 33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