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5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빨래를 보면 다 보인다
옥상에서
집집마다 걸려있는 빨래를 보면
그 집의 식구들이 연상된다. 오색찬란한
꾸르따부터 아이들의 교복, 가방까지. 어쩌면
너무 소소한 풍경들이 이제 도시에선 보기 힘들어졌다.
마당을 공유하고 함께 음식을 해서 나눠 먹고,
각 집의 빨래를 다 볼 수 있고 누구 집의
숟가락이 몇 개인지까지 알 수 있는
소통이 있는 풍경들 말이다.


- 서윤미의《나의 히말라야에게》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7548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6574
2927 '다르다'와 '틀리다' 風文 2019.08.15 653
2926 '당신은 가치 있는 사람인가?' 바람의종 2010.03.02 3902
2925 '당신은 미쳐야 합니다' 윤영환 2011.01.28 4428
2924 '당신을 거울삼아 열심히 살겠다' 바람의종 2011.07.08 4500
2923 '당신을 존경합니다!' 바람의종 2013.01.10 7710
2922 '더러움'을 씻어내자 바람의종 2012.11.28 7883
2921 '더하기 1초' 바람의종 2010.07.19 3402
2920 '도사'가 되라 風文 2014.10.18 11677
2919 '도전 자격증' 바람의종 2010.07.04 3057
2918 '돈을 낙엽처럼 태운다' 바람의종 2012.07.19 6250
2917 '두려움' 風文 2017.12.06 3570
2916 '두번째 일' 바람의종 2009.05.20 5682
2915 '듣기'의 두 방향 바람의종 2009.05.01 5633
2914 '디제스터'(Disaster) 風文 2020.05.03 530
2913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風文 2022.05.18 574
2912 '땅 위를 걷는' 기적 바람의종 2010.03.02 3935
2911 '땅 위를 걷는' 기적 風文 2015.04.20 8203
2910 '마음의 기술' 하나만으로... 바람의종 2012.09.25 6907
2909 '말하는 법' 배우기 바람의종 2012.05.25 6966
2908 '멋진 할머니'가 되는 꿈 風文 2023.04.03 541
2907 '명품 사람' 風文 2015.04.28 7363
2906 '몰입의 천국' 風文 2019.08.23 522
2905 '무의식'의 바다 바람의종 2012.08.13 6191
2904 '무한 신뢰' 친구 바람의종 2012.08.29 7120
2903 '믿어주는' 칭찬 바람의종 2010.07.17 33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