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01.09 12:40

순한 사람이 좋아요

조회 수 1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순한 사람이 좋아요


 

순한 사람이 좋아요
잔정은 많고
말수는 적은 사람
부끄럼에 가끔은 볼이 발개지는
눈매엔 이따금 이슬이 어리고
가만히 한숨을 숨기는 그런 사람이 좋아

오랜만에 만나고도
선뜻 밥값을 계산해 주는
그런 사람이 좋아

- 안윤자의 시집 《무명 시인에게》 에 실린
시 〈정이 가는 사람〉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259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1468
2994 침묵과 용서 風文 2024.01.16 675
2993 귓속말 風文 2024.01.09 199
» 순한 사람이 좋아요 風文 2024.01.09 160
2991 백합의 꽃말 風文 2024.01.06 150
2990 수수께끼도 풀린다 風文 2024.01.04 152
2989 '내가 김복순이여?' 風文 2024.01.03 151
2988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風文 2024.01.02 202
2987 다시 태어나는 날 風文 2024.01.02 171
2986 친밀한 사이 風文 2023.12.29 144
2985 손바닥으로 해 가리기 風文 2023.12.28 216
2984 역사의 신(神) 風文 2023.12.28 541
2983 아기 예수의 구유 風文 2023.12.28 152
2982 마음먹었다면 끝까지 가라 風文 2023.12.20 203
2981 헌 책이 주는 선물 風文 2023.12.20 238
2980 샹젤리제 왕국 風文 2023.12.20 203
2979 입을 다물라 風文 2023.12.18 282
2978 산골의 칼바람 風文 2023.12.18 171
2977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쓴다 風文 2023.12.18 205
2976 괴테는 왜 이탈리아에 갔을까? 風文 2023.12.07 236
2975 마음의 문이 열릴 때까지 風文 2023.12.06 447
2974 가장 쉬운 불면증 치유법 風文 2023.12.05 228
2973 있는 그대로 風文 2023.12.05 255
2972 나쁜 습관이 가져다주는 것 風文 2023.11.27 880
2971 그리스신화 게시 중단 風文 2023.11.25 470
2970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9.3.미트라 風文 2023.11.24 4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