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젤리제 왕국
겨울은 매양
소멸과 끝의 시간만은 아니다.
눈 덮인 산속의 모든 생명이 휴식과
절제의 시련을 통해 생성의 시간을 기다린다.
눈에 갇힌 나는 샹젤리제 왕국의 성주다. 밋밋한
삶을 못 견디는 나는 부족한 호기를 채우기 위해
엉뚱하게도 한평생 산속을 쏘다니며 나만의
자유와 홀로서기 왕국을 만들어왔다.
나의 낙원이자 피난처이기도 하다
- 박상설의 《박상설의 자연 수업》 중에서
소멸과 끝의 시간만은 아니다.
눈 덮인 산속의 모든 생명이 휴식과
절제의 시련을 통해 생성의 시간을 기다린다.
눈에 갇힌 나는 샹젤리제 왕국의 성주다. 밋밋한
삶을 못 견디는 나는 부족한 호기를 채우기 위해
엉뚱하게도 한평생 산속을 쏘다니며 나만의
자유와 홀로서기 왕국을 만들어왔다.
나의 낙원이자 피난처이기도 하다
- 박상설의 《박상설의 자연 수업》 중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3960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2905 |
2998 | 잘 웃고 잘 운다 | 風文 | 2024.02.08 | 166 |
2997 | '의미심장', 의미가 심장에 박힌다 | 風文 | 2024.02.08 | 211 |
2996 | 마음의 소리 | 風文 | 2024.01.16 | 624 |
2995 | 제자리 맴돌기 | 風文 | 2024.01.16 | 235 |
2994 | 침묵과 용서 | 風文 | 2024.01.16 | 761 |
2993 | 귓속말 | 風文 | 2024.01.09 | 234 |
2992 | 순한 사람이 좋아요 | 風文 | 2024.01.09 | 222 |
2991 | 백합의 꽃말 | 風文 | 2024.01.06 | 205 |
2990 | 수수께끼도 풀린다 | 風文 | 2024.01.04 | 215 |
2989 | '내가 김복순이여?' | 風文 | 2024.01.03 | 244 |
2988 |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 風文 | 2024.01.02 | 289 |
2987 | 다시 태어나는 날 | 風文 | 2024.01.02 | 254 |
2986 | 친밀한 사이 | 風文 | 2023.12.29 | 236 |
2985 | 손바닥으로 해 가리기 | 風文 | 2023.12.28 | 278 |
2984 | 역사의 신(神) | 風文 | 2023.12.28 | 607 |
2983 | 아기 예수의 구유 | 風文 | 2023.12.28 | 233 |
2982 | 마음먹었다면 끝까지 가라 | 風文 | 2023.12.20 | 283 |
2981 | 헌 책이 주는 선물 | 風文 | 2023.12.20 | 310 |
» | 샹젤리제 왕국 | 風文 | 2023.12.20 | 260 |
2979 | 입을 다물라 | 風文 | 2023.12.18 | 348 |
2978 | 산골의 칼바람 | 風文 | 2023.12.18 | 223 |
2977 |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쓴다 | 風文 | 2023.12.18 | 286 |
2976 | 괴테는 왜 이탈리아에 갔을까? | 風文 | 2023.12.07 | 338 |
2975 | 마음의 문이 열릴 때까지 | 風文 | 2023.12.06 | 563 |
2974 | 가장 쉬운 불면증 치유법 | 風文 | 2023.12.05 | 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