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0 05:59
헌 책이 주는 선물
조회 수 376 추천 수 0 댓글 0
헌 책이 주는 선물
헌책방에 새로 들어온
책을 정리할 때 나는 가장 설렌다.
누군가의 손을 거친 책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느슨한 질감, 냄새, 그리고 무엇보다 책 속에서
때때로 발견하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 때문이다.
새 책은 공장에서 태어나 곧장 서점으로 오는 것이라
아직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상태다. 읽은 사람이
없는 책은 아직 책이 아니다. 책은 누군가가
읽었을 때 비로소 책이 된다. 읽히지 않은
책은 글자가 적힌 종이뭉치일 뿐이다.
- 윤성근의 《헌책방 기담 수집갬 중에서
책을 정리할 때 나는 가장 설렌다.
누군가의 손을 거친 책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느슨한 질감, 냄새, 그리고 무엇보다 책 속에서
때때로 발견하는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들 때문이다.
새 책은 공장에서 태어나 곧장 서점으로 오는 것이라
아직 아무도 펼쳐보지 않은 상태다. 읽은 사람이
없는 책은 아직 책이 아니다. 책은 누군가가
읽었을 때 비로소 책이 된다. 읽히지 않은
책은 글자가 적힌 종이뭉치일 뿐이다.
- 윤성근의 《헌책방 기담 수집갬 중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6509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5629 |
2952 | 사랑 | 바람의종 | 2008.03.04 | 6472 |
2951 | 사람, 생명의 노래 | 바람의종 | 2008.03.04 | 6376 |
2950 | 새처럼 연약한 것 | 바람의종 | 2008.03.06 | 5511 |
2949 | 그들의 뒤를 따라가 보자 | 바람의종 | 2008.03.06 | 8699 |
2948 | 호밀밭의 파수꾼 중에서.... | 바람의종 | 2008.03.07 | 7244 |
2947 | '나는 내가 바꾼다' 중에서 | 바람의종 | 2008.03.08 | 8061 |
2946 | 휴 프레이더의 '나에게 쓰는 편지' 中 - | 바람의종 | 2008.03.10 | 8946 |
2945 |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中 | 바람의종 | 2008.03.11 | 9550 |
2944 | 스탈린은 진정한 사회주의자가 아니였다!! | 바람의종 | 2008.03.12 | 7055 |
2943 | 무관심 | 바람의종 | 2008.03.12 | 7957 |
2942 | 대학생의 독서 | 바람의종 | 2008.03.13 | 6959 |
2941 | 세상을 사는 두 가지의 삶 | 바람의종 | 2008.03.14 | 7510 |
2940 | 고백할게 | 바람의종 | 2008.03.14 | 8583 |
2939 | 문학대중화란 - 안도현 | 바람의종 | 2008.03.15 | 6499 |
2938 | 현실과 이상의 충돌 | 바람의종 | 2008.03.16 | 9512 |
2937 | 노인과 여인 | 바람의종 | 2008.03.16 | 6505 |
2936 | 소금과 호수 | 바람의종 | 2008.03.18 | 7545 |
2935 | 이거 있으세요? | 바람의종 | 2008.03.19 | 8138 |
2934 | 비닐 우산 | 바람의종 | 2008.03.19 | 5280 |
2933 | 아버지는 누구인가? | 바람의종 | 2008.03.19 | 7318 |
2932 | 오늘을 위한 아침 5분의 명상 | 바람의종 | 2008.03.20 | 8478 |
2931 | Gustav Klimt and the adagietto of the Mahler 5th symphony | 바람의종 | 2008.03.27 | 13888 |
2930 | 사랑이 잔혹한 이유는 에로스 신 부모 탓? | 바람의종 | 2008.03.27 | 26168 |
2929 | 자본주의 사회에서 더 행복해지는 법 | 바람의종 | 2008.04.02 | 8648 |
2928 | 다리가 없는 새가 살았다고 한다. | 바람의종 | 2008.04.05 | 8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