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01.03 19:37

'내가 김복순이여?'

조회 수 3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가 김복순이여?'

 

"김복순이? 내가 김복순이여?" 하고
되묻는 스님을 보며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박장대소를 했지요. 그 스님뿐 아니라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관공서나 병원 같은
곳에서 주민등록증에 기재된 속명을 부르면 이름이
호명된 줄도 모르고 앉아 있다가 순서를 놓치기도
합니다. 스님들이 많이 모여 사는 절에선 어쩌다
속명으로 우편물이 오면 이름을 몰라 찾아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정목의 《사랑은 사랑으로 돌아옵니다》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7663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6721
52 괴테는 왜 이탈리아에 갔을까? 風文 2023.12.07 408
51 애쓰지 않기 위해 애쓴다 風文 2023.12.18 365
50 산골의 칼바람 風文 2023.12.18 298
49 입을 다물라 風文 2023.12.18 442
48 샹젤리제 왕국 風文 2023.12.20 297
47 헌 책이 주는 선물 風文 2023.12.20 402
46 마음먹었다면 끝까지 가라 風文 2023.12.20 343
45 아기 예수의 구유 風文 2023.12.28 324
44 역사의 신(神) 風文 2023.12.28 670
43 손바닥으로 해 가리기 風文 2023.12.28 347
42 친밀한 사이 風文 2023.12.29 356
41 다시 태어나는 날 風文 2024.01.02 317
40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風文 2024.01.02 356
» '내가 김복순이여?' 風文 2024.01.03 355
38 수수께끼도 풀린다 風文 2024.01.04 293
37 백합의 꽃말 風文 2024.01.06 298
36 순한 사람이 좋아요 風文 2024.01.09 320
35 귓속말 風文 2024.01.09 320
34 침묵과 용서 風文 2024.01.16 889
33 제자리 맴돌기 風文 2024.01.16 352
32 마음의 소리 風文 2024.01.16 719
31 '의미심장', 의미가 심장에 박힌다 風文 2024.02.08 367
30 잘 웃고 잘 운다 風文 2024.02.08 310
29 어머니의 기도와 노동 風文 2024.02.08 306
28 AI 챗지피티ChatGPT가 갖지 못한 것 風文 2024.02.08 3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