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me 글나눔 ↘……추천글
✔ 뷰어로 보기
2007.01.09 01:32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호단
조회 수 7122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 같은 것 아닐까요







출발하면서 우리는,

인생이라는

이 기차에 한 번 승차하면


절대 중도하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떠납니다







시간이라는 것은

탄환과 같아서 앞으로만 갈 뿐


뒤로 되돌아오는 법이 없듯

인생이라는 기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도 있고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됩니다







그때 우리의 얼굴엔

기쁨에 겨운 아름다운 미소가 번지겠지요


하지만 이 기차는 그런 길 뿐 아니라

어둠으로 가득 찬 긴 터널을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리면 안됩니다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 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인생은 없습니다








인간은 세월과 더불어 늙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이상을 잃을 때 늙는 것입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피부에는 주름살이 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일에 흥미를 잃지 않으면

마음에 주름살이 생기지 않는 법입니다.


[더글러스 맥아더]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에디터 선택하기
?

추천 글

  1. No Image notice by 風文 2023/02/04 by 風文
    Views 10839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2. No Image notice by 風文 2015/08/20 by 風文
    Views 100302  Replies 1

    친구야 너는 아니

  3. No Image 05Feb
    by 風磬
    2006/02/05 by 風磬
    Views 17976 

    Love is...

  4. No Image 02Sep
    by 윤영환
    2006/09/02 by 윤영환
    Views 14797 

    동시상영관에서의 한때 - 황병승

  5. No Image 02Sep
    by 윤영환
    2006/09/02 by 윤영환
    Views 18279 

    136명에서 142명쯤 - 김중혁

  6. No Image 02Nov
    by 風磬
    2006/11/02 by 風磬
    Views 11304 

    고통은 과감히 맞서서 해결하라 - 헤르만 헷세

  7. 21Nov
    by 風磬
    2006/11/21 by 風磬
    Views 9329 

    어느 한 가로수의 독백 - 우종영

  8. No Image 21Nov
    by 風磬
    2006/11/21 by 風磬
    Views 10300 

    외로운 노인 - A. 슈티코프

  9. No Image 01Dec
    by 風磬
    2006/12/01 by 風磬
    Views 8241 

    별똥 떨어져 그리운 그곳으로 - 유안진

  10. No Image 19Dec
    by 호단
    2006/12/19 by 호단
    Views 9056 

    국화(Chrysanthemum)

  11. No Image 09Jan
    by 호단
    2007/01/09 by 호단
    Views 7122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12. No Image 09Jan
    by 호단
    2007/01/09 by 호단
    Views 6011 

    석류(Pomegranate)

  13. No Image 19Jan
    by 風磬
    2007/01/19 by 風磬
    Views 10171 

    세상에서 가장 슬픈건..

  14. 01Feb
    by 바람의종
    2007/02/01 by 바람의종
    Views 8068 

    연암 박지원의 황금에 대한 생각

  15. 08Feb
    by 바람의종
    2007/02/08 by 바람의종
    Views 15345 

    방 안에 서있는 물고기 한 마리- 마그리트 ‘낯설게 하기’

  16. 28Feb
    by 바람의종
    2007/02/28 by 바람의종
    Views 11187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 루쉰, 사실은 의사 지망생이었다?

  17. 09Mar
    by 바람의종
    2007/03/09 by 바람의종
    Views 11277 

    불을 켜면 사라지는 꿈과 이상, 김수영 「구슬픈 肉體」

  18. No Image 09Mar
    by 바람의종
    2007/03/09 by 바람의종
    Views 8200 

    나그네

  19. No Image 13Apr
    by 바람의종
    2007/04/13 by 바람의종
    Views 6708 

    어머니의 사재기

  20. No Image 05Jun
    by 바람의종
    2007/06/05 by 바람의종
    Views 6721 

    맑고 좋은 생각으로 여는 하루

  21. No Image 07Jun
    by 바람의종
    2007/06/07 by 바람의종
    Views 6603 

    스스로 자기를 아프게 하지 말라

  22. 26Jun
    by .
    2007/06/26 by .
    Views 6705 

    들꽃 나리

  23. 09Aug
    by 바람의종
    2007/08/09 by 바람의종
    Views 22345 

    행복과 불행은 쌍둥이 형제라고?

  24. 15Aug
    by 바람의종
    2007/08/15 by 바람의종
    Views 46173 

    ‘옵아트’ 앞에서 인간은 천진난만한 아이가 된다!

  25. No Image 20Aug
    by 바람의 소리
    2007/08/20 by 바람의 소리
    Views 6818  Replies 1

    물처럼 사는것이 현명한 삶이다

  26. 30Aug
    by 바람의종
    2007/08/30 by 바람의종
    Views 13308 

    인간의 본성은 선한가, 악한가? - 맹자의 왕도정치를 통해!

  27. No Image 31Aug
    by 바람의 소리
    2007/08/31 by 바람의 소리
    Views 8761 

    같이 커피를 마시고 싶은 사람

목록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