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소리가 화를 낼 때, 소리가 사랑을 할 때


 

스승이 말한다.
'바람이 온다. 소리에 집중하라.
저 소리의 감정과 변화를 느껴라.
소리가 화를 낼 때, 소리가 사랑할 때,
그 소리의 모든 변화를 감지해라. 바람이
우리 얼굴을 핥고 지나갈 때 무슨 소리가 들리는가?
봄이건 가을이건 바람이 불면 가던 길을 멈추고 서야 한다.
그리고 불어오는 바람의 일정한 리듬을 느껴야 한다.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잎을 바라보아야 한다.
나뭇잎이 들려주는 소리와 냄새를
알아차려야 한다.'


- 심혁주의《소리와 그 소리에 관한 기이한 이야기》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6308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5261
2702 요청에도 정도가 있다 風文 2022.09.24 487
2701 명인이 명인을 만든다 風文 2022.12.26 487
2700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8, 9, 10 風文 2023.06.02 487
2699 사랑스러운 관계 風文 2023.01.28 489
2698 영혼은 올바름을 동경한다 風文 2022.01.28 490
2697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 7.1. 風文 2023.11.14 490
2696 조용한 응원 風文 2019.08.08 491
2695 신에게 요청하라 1, 2 風文 2022.11.30 491
2694 긍정적 목표가 먼저다 風文 2020.05.02 492
2693 '멋진 할머니'가 되는 꿈 風文 2023.04.03 492
2692 작은 긁힘 風文 2019.08.07 493
2691 좋은 독서 습관 風文 2023.02.03 493
2690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風文 2019.08.07 494
2689 살아 있음을 보여 주세요 風文 2020.05.03 494
2688 신에게 요청하라 3, 4, 5 風文 2022.12.01 494
2687 고향을 다녀오니... 風文 2019.08.16 495
2686 춤을 추는 순간 風文 2023.10.08 495
2685 꿀잠 수면법 風文 2023.10.10 495
2684 발걸음이 가벼워졌다 風文 2019.08.10 496
2683 '몰입의 천국' 風文 2019.08.23 496
2682 적재적소의 질문 風文 2022.12.05 496
2681 따뜻한 맛! 風文 2022.12.16 496
2680 무화과 속의 '작은 꽃들' 風文 2023.06.13 496
2679 여기는 어디인가? 風文 2023.10.12 496
2678 상대에게 만능을 요청하지 말라 風文 2022.10.10 49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