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01.09 12:40

순한 사람이 좋아요

조회 수 2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순한 사람이 좋아요


 

순한 사람이 좋아요
잔정은 많고
말수는 적은 사람
부끄럼에 가끔은 볼이 발개지는
눈매엔 이따금 이슬이 어리고
가만히 한숨을 숨기는 그런 사람이 좋아

오랜만에 만나고도
선뜻 밥값을 계산해 주는
그런 사람이 좋아

- 안윤자의 시집 《무명 시인에게》 에 실린
시 〈정이 가는 사람〉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269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3111
3027 밤하늘의 별 風文 2024.05.08 1
3026 가장 놀라운 기적 風文 2024.05.10 1
3025 성공을 결정하는 질문 風文 2024.05.10 1
3024 배꼽은 늘 웃고 있다 風文 2024.05.08 2
3023 위대하고 보편적인 지성 風文 2024.05.08 2
3022 무소의 뿔처럼 風文 2024.05.08 3
3021 평화, 행복, 어디에서 오는가 風文 2024.05.10 3
3020 머리를 쥐어짜며 버텨본다 風文 2024.05.10 8
3019 내 몸과 벗이 되는 법 風文 2024.03.29 90
3018 바로 말해요, 망설이지 말아요 風文 2024.03.26 91
3017 마음이 편안해질 때까지 風文 2024.03.29 99
3016 속상한 날 먹는 메뉴 風文 2024.02.17 104
3015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건강해지고 싶은가? 風文 2024.03.26 106
3014 엄마가 먼저 보여줄게 風文 2024.03.26 108
3013 여행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風文 2024.03.29 108
3012 더 평온한 세상 風文 2024.03.26 110
3011 누가 나를 화나게 하는가? 風文 2024.03.27 110
3010 영혼과 영혼의 교류 風文 2024.02.24 111
3009 태양 아래 앉아보라 風文 2024.03.27 116
3008 괴로운 불면의 밤 風文 2024.02.24 118
3007 지금의 나이가 좋다 風文 2024.02.17 131
3006 문신을 하기 전에 風文 2024.02.24 134
3005 땅바닥을 기고 있는가, 창공을 날고 있는가? 風文 2024.03.29 136
3004 80세 노교수의 건강 비결 두 가지 風文 2024.03.27 139
3003 생각은 아침에 風文 2024.02.17 14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