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348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626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3483
2827 양철지붕에 올라 바람의종 2008.08.27 9936
2826 마음 - 도종환 (63) 바람의종 2008.08.31 6345
2825 빛깔 - 도종환 (64) 바람의종 2008.09.01 6560
2824 제국과 다중 출현의 비밀: 비물질 노동 바람의종 2008.09.02 9149
2823 박달재 - 도종환 (65) 바람의종 2008.09.04 5131
2822 귀뚜라미 - 도종환 (66) 바람의종 2008.09.05 8137
2821 불안 - 도종환 (67) 바람의종 2008.09.09 6643
2820 목백일홍 - 도종환 (68) 바람의종 2008.09.18 9211
2819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들은 아름답습니다 - 도종화 (69) 바람의종 2008.09.18 8385
2818 이치는 마음에 있다 - 도종환 (70) 바람의종 2008.09.18 7764
2817 담백한 맛과 평범한 사람 - 도종환 (71) 바람의종 2008.09.19 7318
2816 기적의 탄생 바람의종 2008.09.22 6556
2815 내적 미소 바람의종 2008.09.23 6846
2814 고흐에게 배워야 할 것 - 도종환 (72) 바람의종 2008.09.23 9058
2813 글에도 마음씨가 있습니다 바람의종 2008.09.23 4927
2812 새로운 발견 바람의종 2008.09.24 4782
2811 가을엽서 - 도종환 (73) 바람의종 2008.09.24 7017
2810 쉽게 얻은 기쁨은 빨리 사라진다 바람의종 2008.09.25 5303
2809 누군가를 마음으로 설득하여보자! 바람의종 2008.09.25 5431
2808 TV에 애인구함 광고를 내보자 바람의종 2008.09.25 9572
2807 다크서클 바람의종 2008.09.26 7627
2806 아름다움과 자연 - 도종환 (74) 바람의종 2008.09.26 7669
2805 네가 올 줄 알았어 바람의종 2008.09.27 5719
2804 친구라는 아름다운 이름 바람의종 2008.09.29 7862
2803 그대와의 인연 바람의종 2008.09.29 673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