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의 인연
"옷깃만 스쳐도 인연은 인연입니다.
윤회나 환생을 믿지 않더라도 소중하지 않은
인연은 없지요. 처음엔 사소하여 잘 알아보지
못할 뿐, 이 사소함이야말로 존재의 자궁 같은 것.
블랙홀이나 미로일 수도 있지만 바로 이곳에서
꽃이 피고 새가 웁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65억 분의 1의 확률로 만난 그대와의 인연,
그 얼마나 섬뜩할 정도로 소중한지요.
- 이원규의《지리산 편지》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5273 |
| 공지 | 친구야 너는 아니 1 | 風文 | 2015.08.20 | 94152 |
| 2827 | '자발적인 노예' | 風文 | 2019.08.15 | 541 |
| 2826 | '작가의 고독'에 대해서 | 風文 | 2015.02.09 | 5831 |
| 2825 | '잘 사는 것' | 윤안젤로 | 2013.05.15 | 7178 |
| 2824 | '저 너머에' 뭔가가 있다 | 바람의종 | 2012.01.13 | 5131 |
| 2823 | '저 큰 나무를 봐' | 바람의종 | 2010.08.18 | 3957 |
| 2822 | '저는 매일 놀고 있어요' | 윤안젤로 | 2013.04.11 | 7207 |
| 2821 | '저쪽' 세계로 통하는 문 | 바람의종 | 2012.12.11 | 7345 |
| 2820 | '정말 이게 꼭 필요한가?' | 風文 | 2020.05.05 | 499 |
| 2819 | '정말 힘드셨지요?' | 風文 | 2022.02.13 | 444 |
| 2818 | '정원 디자인'을 할 때 | 風文 | 2017.12.14 | 2307 |
| 2817 | '제로'에 있을 때 | 風文 | 2014.10.20 | 12463 |
| 2816 | '좋은 사람' 만나기 | 바람의종 | 2012.04.16 | 6594 |
| 2815 | '좋은 점은 뭐지?' | 바람의종 | 2011.10.25 | 6319 |
| 2814 | '좋은 지도자'는... | 風文 | 2020.05.07 | 446 |
| 2813 | '지금, 여기' | 바람의종 | 2010.04.17 | 4176 |
| 2812 | '지금, 여기' | 風文 | 2015.04.27 | 4839 |
| 2811 | '지켜보는' 시간 | 風文 | 2017.12.14 | 2950 |
| 2810 | '짓다가 만 집'과 '짓고 있는 집' | 윤안젤로 | 2013.03.28 | 9003 |
| 2809 | '찰지력'과 센스 | 바람의종 | 2012.06.11 | 8193 |
| 2808 | '참 좋은 당신' | 風文 | 2014.12.11 | 7615 |
| 2807 | '천국 귀' | 바람의종 | 2012.05.03 | 6052 |
| 2806 | '철없는 꼬마' | 바람의종 | 2009.05.06 | 6147 |
| 2805 | '첫 눈에 반한다' | 風文 | 2019.08.21 | 457 |
| 2804 | '충공'과 '개콘' | 바람의종 | 2013.01.11 | 7982 |
| 2803 | '친구야, 너도 많이 힘들구나' | 風文 | 2015.01.13 | 54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