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3.09 10:40

그냥 들어주자

조회 수 74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냥 들어주자

 

나이를 먹으면서

바뀌는 것이 어디 한둘이랴 마는,

해가 갈수록 주변에서 듣게 되는 고민의

내용이 심각해진다는 점을 유독 실감하게 된다.

천성인지 학습된 성향인지 모르겠지만 어찌 됐든,

나는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누가 하소연하면 대책은 시원스레

마련해 주지는 못할지언정

성심껏 들어는 준다.

 

 

- 김훈종의《논어로 여는 아침》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47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3341
2827 양철지붕에 올라 바람의종 2008.08.27 9932
2826 마음 - 도종환 (63) 바람의종 2008.08.31 6334
2825 빛깔 - 도종환 (64) 바람의종 2008.09.01 6559
2824 제국과 다중 출현의 비밀: 비물질 노동 바람의종 2008.09.02 9149
2823 박달재 - 도종환 (65) 바람의종 2008.09.04 5126
2822 귀뚜라미 - 도종환 (66) 바람의종 2008.09.05 8136
2821 불안 - 도종환 (67) 바람의종 2008.09.09 6635
2820 목백일홍 - 도종환 (68) 바람의종 2008.09.18 9207
2819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들은 아름답습니다 - 도종화 (69) 바람의종 2008.09.18 8381
2818 이치는 마음에 있다 - 도종환 (70) 바람의종 2008.09.18 7760
2817 담백한 맛과 평범한 사람 - 도종환 (71) 바람의종 2008.09.19 7318
2816 기적의 탄생 바람의종 2008.09.22 6554
2815 내적 미소 바람의종 2008.09.23 6841
2814 고흐에게 배워야 할 것 - 도종환 (72) 바람의종 2008.09.23 9055
2813 글에도 마음씨가 있습니다 바람의종 2008.09.23 4923
2812 새로운 발견 바람의종 2008.09.24 4779
2811 가을엽서 - 도종환 (73) 바람의종 2008.09.24 7017
2810 쉽게 얻은 기쁨은 빨리 사라진다 바람의종 2008.09.25 5301
2809 누군가를 마음으로 설득하여보자! 바람의종 2008.09.25 5426
2808 TV에 애인구함 광고를 내보자 바람의종 2008.09.25 9570
2807 다크서클 바람의종 2008.09.26 7627
2806 아름다움과 자연 - 도종환 (74) 바람의종 2008.09.26 7665
2805 네가 올 줄 알았어 바람의종 2008.09.27 5715
2804 친구라는 아름다운 이름 바람의종 2008.09.29 7861
2803 그대와의 인연 바람의종 2008.09.29 67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