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5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다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잔잔한 물살보다는
파도치는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파란 하늘을
이고서 깃털처럼 가벼이 흐르는 구름보다는
진득한 어둠을 지닌 채 대기를 무겁게 짓누르는
먹구름이 아름답습니다. 거친 바람이 있어서
파도치는 바다가 아름답듯, 드센 파도가
있어서 깎아지른 바위가 눈부시듯,
파도치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 백상현의《길을 잃어도 당신이었다》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351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3199
2827 '자발적인 노예' 風文 2019.08.15 524
2826 '작가의 고독'에 대해서 風文 2015.02.09 5819
2825 '잘 사는 것' 윤안젤로 2013.05.15 7174
2824 '저 너머에' 뭔가가 있다 바람의종 2012.01.13 5127
2823 '저 큰 나무를 봐' 바람의종 2010.08.18 3956
2822 '저는 매일 놀고 있어요' 윤안젤로 2013.04.11 7206
2821 '저쪽' 세계로 통하는 문 바람의종 2012.12.11 7341
2820 '정말 이게 꼭 필요한가?' 風文 2020.05.05 484
2819 '정말 힘드셨지요?' 風文 2022.02.13 405
2818 '정원 디자인'을 할 때 風文 2017.12.14 2243
2817 '제로'에 있을 때 風文 2014.10.20 12376
2816 '좋은 사람' 만나기 바람의종 2012.04.16 6590
2815 '좋은 점은 뭐지?' 바람의종 2011.10.25 6314
2814 '좋은 지도자'는... 風文 2020.05.07 434
2813 '지금, 여기' 바람의종 2010.04.17 4172
2812 '지금, 여기' 風文 2015.04.27 4819
2811 '지켜보는' 시간 風文 2017.12.14 2870
2810 '짓다가 만 집'과 '짓고 있는 집' 윤안젤로 2013.03.28 8999
2809 '찰지력'과 센스 바람의종 2012.06.11 8184
2808 '참 좋은 당신' 風文 2014.12.11 7611
2807 '천국 귀' 바람의종 2012.05.03 6050
2806 '철없는 꼬마' 바람의종 2009.05.06 6140
2805 '첫 눈에 반한다' 風文 2019.08.21 437
2804 '충공'과 '개콘' 바람의종 2013.01.11 7981
2803 '친구야, 너도 많이 힘들구나' 風文 2015.01.13 54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