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8.05 08:34

파란 하늘, 흰 구름

조회 수 4194 추천 수 2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파란 하늘, 흰 구름


보들레르처럼 저도 구름을 사랑했지요.
사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을 때
구름은 내게 와서 나의 벗이 되어 주었습니다.
내가 부탁하지 않았는데도
거기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낸 다음에도,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날 때도
내가 보고 싶은 건 바로 너,
파란 하늘과 흰 구름.

- 최영미의 《화가의 우연한 시선》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756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6616
927 삶의 에너지 바람의종 2010.08.23 4158
926 한쪽 가슴으로 사랑하기 바람의종 2010.08.20 5135
925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으면 바람의종 2010.08.19 3704
924 '저 큰 나무를 봐' 바람의종 2010.08.18 3966
923 처칠의 정력과 시심(詩心) 바람의종 2010.08.17 5388
922 '불혹'의 나이 바람의종 2010.08.16 4124
921 여름밤 바람의종 2010.08.14 3517
920 스승은 가끔 제자를 시험한다 바람의종 2010.08.13 3458
919 선인장 바람의종 2010.08.12 3826
918 웃음을 머금고 그림을 그려라 바람의종 2010.08.11 3706
917 큰 뜻 바람의종 2010.08.10 4398
916 현재의 당신 바람의종 2010.08.07 5181
915 환기 1 바람의종 2010.08.06 5458
» 파란 하늘, 흰 구름 바람의종 2010.08.05 4194
913 바라보기만 해도 바람의종 2010.08.04 2488
912 오아시스 바람의종 2010.08.03 2886
911 희망이란 바람의종 2010.08.03 7618
910 "너는 특별하다" 바람의종 2010.07.31 7431
909 전진하는 자의 벗 바람의종 2010.07.30 3860
908 태풍의 소리 바람의종 2010.07.30 4017
907 수박 바람의종 2010.07.30 2608
906 어머니의 빈자리 바람의종 2010.07.27 3500
905 우산꽂이 항아리 바람의종 2010.07.26 3495
904 지금 그것을 하라 바람의종 2010.07.24 6065
903 시간병 바람의종 2010.07.23 31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