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0.07.30 18:00

태풍의 소리

조회 수 3997 추천 수 2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태풍의 소리


저 태풍의 소리를 들어라.
오늘도 나는 칭기스칸의 소리를 들었다.
채찍을 내리치고 모래 먼지를 일으키며 질주하는 소리,
성난 말발굽이 8백년의 시공을 훌쩍 넘어 무섭게 무섭게
휘몰아치는 소리……. 이 땅에 오는 소리였다.
핏줄에서 핏줄로, 심장의 박동에서 심장의 박동으로,
한 가슴에서 다른 한 가슴으로 전류처럼
관류해 버리는 감전의 길이었다.


- 김종래의 《밀레니엄맨 - 미래를 꿈꾸는
또다른 칭기스칸들을 위하여》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3938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2882
923 처칠의 정력과 시심(詩心) 바람의종 2010.08.17 5353
922 '불혹'의 나이 바람의종 2010.08.16 4116
921 여름밤 바람의종 2010.08.14 3509
920 스승은 가끔 제자를 시험한다 바람의종 2010.08.13 3450
919 선인장 바람의종 2010.08.12 3814
918 웃음을 머금고 그림을 그려라 바람의종 2010.08.11 3697
917 큰 뜻 바람의종 2010.08.10 4344
916 현재의 당신 바람의종 2010.08.07 5122
915 환기 1 바람의종 2010.08.06 5425
914 파란 하늘, 흰 구름 바람의종 2010.08.05 4172
913 바라보기만 해도 바람의종 2010.08.04 2484
912 오아시스 바람의종 2010.08.03 2874
911 희망이란 바람의종 2010.08.03 7559
910 "너는 특별하다" 바람의종 2010.07.31 7383
909 전진하는 자의 벗 바람의종 2010.07.30 3840
» 태풍의 소리 바람의종 2010.07.30 3997
907 수박 바람의종 2010.07.30 2600
906 어머니의 빈자리 바람의종 2010.07.27 3495
905 우산꽂이 항아리 바람의종 2010.07.26 3490
904 지금 그것을 하라 바람의종 2010.07.24 6056
903 시간병 바람의종 2010.07.23 3152
902 관찰자 바람의종 2010.07.22 2669
901 건강이 보인다 바람의종 2010.07.21 3399
900 자기 생각, 자기 방식, 자기 관점 바람의종 2010.07.20 3340
899 '더하기 1초' 바람의종 2010.07.19 339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