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6120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외계인', 길을 잃어 버렸다


십대라는 외계인은
그들이 속한 학교도, 가정도,
모두 온전히 제 것이 아니라고 느낀다.
외계인은 지구라는 별에 정착을 했지만
자신과 전혀 다르게 생기고 다른 말을 하는
지구인으로부터 위협감을 느낀다. 가는 길을
잃어버렸다. 이제 이곳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배가 고프고 발이 아프고 좀 누워 쉬고 싶은데
도무지 그가 하는 말을 알아듣는 이가 없다.


- 김영아의《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3442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2432
2844 '오늘 컨디션 최고야!' 風文 2014.12.28 7695
2843 '왜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됐죠?' 風文 2019.08.22 579
2842 '왜 나만 힘들까?' 風文 2022.02.04 438
» '외계인', 길을 잃어 버렸다 바람의종 2012.03.23 6120
2840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風文 2022.05.09 348
2839 '우리 영원히!' 風文 2014.12.11 7352
2838 '우리 팀'의 힘 風文 2022.12.13 802
2837 '우리편'이 주는 상처가 더 아프다 風文 2023.02.07 259
2836 '우물 안 개구리' 風文 2014.12.03 11450
2835 '우산 쓴 시각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세요?' 風文 2022.05.10 542
2834 '욱'하는 성질 바람의종 2012.09.11 7865
2833 '위대한 나' 바람의종 2010.05.17 2886
2832 '위대한 일'은 따로 없다 風文 2022.02.10 351
2831 '의미심장', 의미가 심장에 박힌다 風文 2024.02.08 184
2830 '이 나이에...' 바람의종 2010.02.01 3798
2829 '이까짓 감기쯤이야' 바람의종 2009.12.09 4212
2828 '이미 회복되었다' 바람의종 2011.08.27 4724
2827 '이틀 비 오면, 다음 날은 비가 안 와' 風文 2022.01.29 372
2826 '인기 있는' 암컷 빈대 바람의종 2012.07.02 7978
2825 '일단 저질러 놓고 보는 거야' 바람의종 2011.01.26 3412
2824 '일심일덕', 한마음 한뜻으로 風文 2015.07.05 7199
2823 '일을 위한 건강' 風文 2022.02.10 421
2822 '자기 스타일' 바람의종 2012.11.27 8439
2821 '자기한테 나는 뭐야?' 風文 2023.05.19 242
2820 '자리이타'(自利利他) 風文 2015.06.20 53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