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67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슬픈 신부, 그러나 가장 행복한 순간

육신의 병 때문에 이뤄졌던
결혼식 날, 하염없이 슬픈 신부였지만
그래도 돌아보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이 남자를 내 남편으로 만든 날이었으니.
예술적 감성과 재능, 인간적 매력을 함께 갖춘
이 우주적 천재를 어디서 만날 수 있겠는가.
그의 광채가 너무 눈부셔 주눅들 때도
있었지만, 나를 예술가로서 더욱
정진하게 하는 자극이 되었다.


- 구보타 시게코의《나의사랑, 백남준》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3401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2403
2844 거울과 등대와 같은 스승 風文 2022.05.23 335
2843 첫눈에 반한 사랑 風文 2023.04.16 338
2842 감정을 적절히 드러내는 법 風文 2021.10.09 339
2841 기쁨과 치유의 눈물 風文 2021.10.28 339
2840 생애 최초로 받은 원작료 風文 2022.01.12 339
2839 큰 방황은 큰 사람을 낳는다 - 46. 찾고, 구하고, 묻다. 風文 2021.09.08 340
2838 많은 것들과의 관계 風文 2021.10.31 340
2837 '나는 가운데에서 왔습니다' 風文 2021.10.31 341
2836 길을 잃으면 길이 찾아온다 風文 2022.01.26 341
2835 '겹말'을 아시나요? 風文 2022.01.30 341
2834 심리치유 과정에서 조심할 일 風文 2023.02.15 341
2833 피곤해야 잠이 온다 風文 2022.01.30 342
2832 밀가루 반죽 風文 2023.08.03 342
2831 한 통의 전화가 가져다 준 행복 - 킴벨리 웨일 風文 2022.08.20 343
2830 경험을 통해 배운 남자 - 하브 에커 風文 2022.09.02 343
2829 갱년기 찬가 風文 2022.12.28 343
2828 아, 그 느낌! 風文 2023.02.06 344
2827 내 인생은 내가 산다 風文 2023.04.17 344
2826 서두르지 않는다 風文 2023.10.11 344
2825 52. 회개 風文 2021.10.10 345
2824 아내의 비밀 서랍 風文 2021.10.28 345
2823 58. 오라, 오라, 언제든 오라 風文 2021.10.31 346
2822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風文 2022.05.18 346
2821 그저 꾸준히 노력해 가되 風文 2023.01.08 346
2820 35살에야 깨달은 것 風文 2023.10.10 3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