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8.20 12:16

친구야 너는 아니

조회 수 9420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친구야 너는 아니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 이해인의 시〈친구야 너는 아니〉중에서 -
- 노래 : 부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5335
»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4203
2852 역설의 진리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7423
2851 세계 최초의 아나키스트 정당을 세운 한국의 아나키스트 바람의종 2008.07.24 15116
2850 소인배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4 7913
2849 우기 - 도종환 (48) 바람의종 2008.07.26 8823
2848 이상주의자의 길 - 도종환 (49) 바람의종 2008.07.28 8398
2847 힘과 용기가 필요하다면 바람의종 2008.07.31 10967
2846 행복한 사람 - 도종환 (50) 바람의종 2008.08.01 8455
2845 더 기다리는 우리가 됩시다 - 도종화 (51) 바람의종 2008.08.01 6114
2844 히틀러는 라디오가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다 바람의종 2008.08.05 16599
2843 다른 길로 가보자 바람의종 2008.08.08 7053
2842 병은 스승이다 - 도종환 (52) 바람의종 2008.08.09 7182
2841 권정생 선생의 불온서적 - 도종환 (53) 바람의종 2008.08.09 7266
2840 이해인 수녀님께 - 도종환 (54) 바람의종 2008.08.09 8490
2839 매미 - 도종환 (55) 바람의종 2008.08.13 7301
2838 멧돼지와 집돼지 - 도종환 (56) 바람의종 2008.08.13 8374
2837 싸이코패스(Psychopath) 인간괴물, 사법권의 테두리에서의 탄생 바람의종 2008.08.13 10128
2836 다다이스트가 되어 보자! 바람의종 2008.08.19 8827
2835 8.15와 '병든 서울' - 도종환 (57) 바람의종 2008.08.19 8766
2834 산 - 도종환 (58) 바람의종 2008.08.19 7012
2833 카프카의 이해: 먹기 질서와 의미 질서의 거부 바람의종 2008.08.19 8662
2832 쑥갓꽃 - 도종환 (59) 바람의종 2008.08.21 6216
2831 하기 싫은 일을 위해 하루 5분을 투자해 보자 바람의종 2008.08.21 9432
2830 목자 - 도종환 (60) 바람의종 2008.08.27 4845
2829 오솔길 - 도종환 (61) 바람의종 2008.08.27 7073
2828 오늘 하루 - 도종환 (62) 바람의종 2008.08.27 76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