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4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음을 담은 손편지 한 장


 

편지를 쓰기로 했습니다.
몇 줄 몇 자라도 좋으니 손으로
꾹꾹 눌러쓴 편지가 열흘이 걸려 당신께
간다 해도 조급해하지 않고, 다음 해 이맘때
당신이 쓴 답장이 온다 해도 설렘으로
기다릴 수 있으니 푸른 하늘이 만든
저 너른 편지지에 내 마음을
담기로 했습니다


- 공상균의 《바람이 수를 놓는 마당에 시를 걸었다》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290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3134
2852 재능만 믿지 말고... 風文 2023.05.30 474
2851 지금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風文 2023.05.29 373
2850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風文 2023.05.28 429
2849 얼굴의 주름, 지혜의 주름 風文 2023.05.28 264
2848 정신력을 단련하는 곳 風文 2023.05.27 508
2847 눈이 열린다 風文 2023.05.27 566
2846 두근두근 내 인생 中 風文 2023.05.26 351
2845 영웅의 탄생 風文 2023.05.26 339
2844 베토벤의 산책 風文 2023.05.26 443
2843 아버지는 아버지다 風文 2023.05.24 708
2842 마음의 위대한 힘 風文 2023.05.24 352
2841 네가 남기고 간 작은 것들 風文 2023.05.22 679
» 마음을 담은 손편지 한 장 風文 2023.05.22 413
2839 꽃이 핀 자리 風文 2023.05.22 304
2838 '자기한테 나는 뭐야?' 風文 2023.05.19 334
2837 백수로 지낸 2년 風文 2023.05.19 303
2836 행간과 여백 風文 2023.05.17 451
2835 우리는 언제 성장하는가 風文 2023.05.17 460
2834 카오스, 에로스 風文 2023.05.12 433
2833 '살아남는 지식' 風文 2023.05.12 458
2832 역사의 흥망성쇠, 종이 한 장 차이 風文 2023.05.12 310
2831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제3장 그리스의 태초 신들 風文 2023.04.28 495
2830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風文 2023.04.28 377
2829 아무리 가져도 충분하지 않다 風文 2023.04.27 760
2828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9. 수메르 風文 2023.04.26 4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