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4.27 22:16

어루만짐

조회 수 499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루만짐

그녀가 나를 아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그녀는 내 팔을 어루만지거나 목을 긁어주면
내가 차분해진다는 걸 알아차렸다. 그녀는 또
내 머리를 긁어주고 내 귀를 문질러주었다.
그녀의 그런 어루만짐에 나는 편안해졌고,
안절부절 못하는 일이 줄었다. 전에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기쁨과 고요가 있다.


- 존 엘더 로비슨의《나를 똑바로 봐》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3751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2766
2848 정신력을 단련하는 곳 風文 2023.05.27 453
2847 눈이 열린다 風文 2023.05.27 520
2846 두근두근 내 인생 中 風文 2023.05.26 336
2845 영웅의 탄생 風文 2023.05.26 325
2844 베토벤의 산책 風文 2023.05.26 394
2843 아버지는 아버지다 風文 2023.05.24 702
2842 마음의 위대한 힘 風文 2023.05.24 344
2841 네가 남기고 간 작은 것들 風文 2023.05.22 579
2840 마음을 담은 손편지 한 장 風文 2023.05.22 336
2839 꽃이 핀 자리 風文 2023.05.22 278
2838 '자기한테 나는 뭐야?' 風文 2023.05.19 265
2837 백수로 지낸 2년 風文 2023.05.19 261
2836 행간과 여백 風文 2023.05.17 407
2835 우리는 언제 성장하는가 風文 2023.05.17 456
2834 카오스, 에로스 風文 2023.05.12 406
2833 '살아남는 지식' 風文 2023.05.12 401
2832 역사의 흥망성쇠, 종이 한 장 차이 風文 2023.05.12 298
2831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제3장 그리스의 태초 신들 風文 2023.04.28 471
2830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風文 2023.04.28 362
2829 아무리 가져도 충분하지 않다 風文 2023.04.27 699
2828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9. 수메르 風文 2023.04.26 477
2827 자기 가치 찾기 風文 2023.04.26 443
2826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8,이슈타르와 탐무즈 風文 2023.04.25 676
2825 젊은이가 사라진 마을 風文 2023.04.25 376
2824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5, 6, 7 風文 2023.04.24 6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