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3.05.17 06:16

행간과 여백

조회 수 4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행간과 여백


 

또 한 가지,
글쓰기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는 '여백'이다.
종이를 꽉 채운 것보다는 여백 있는 그림이
보기에 편하다. 생각할 공간과 여지도 더 많다.
글도 마찬가지이다. 설명으로 가득 찬 글은 읽기가
벅차다. 글 쓴 사람이 설명을 다 해주기 때문에
달리 생각할 필요도 없다. '설명'을 하기보다는
그림을 그리듯 '현장'을 보여주는 글이 낫다.


- 공상균의 《바람이 수를 놓는 마당에 시를 걸었다》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4027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2942
2848 역설의 진리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7407
2847 세계 최초의 아나키스트 정당을 세운 한국의 아나키스트 바람의종 2008.07.24 15094
2846 소인배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4 7895
2845 우기 - 도종환 (48) 바람의종 2008.07.26 8811
2844 이상주의자의 길 - 도종환 (49) 바람의종 2008.07.28 8377
2843 힘과 용기가 필요하다면 바람의종 2008.07.31 10935
2842 행복한 사람 - 도종환 (50) 바람의종 2008.08.01 8428
2841 더 기다리는 우리가 됩시다 - 도종화 (51) 바람의종 2008.08.01 6092
2840 히틀러는 라디오가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다 바람의종 2008.08.05 16549
2839 다른 길로 가보자 바람의종 2008.08.08 7034
2838 병은 스승이다 - 도종환 (52) 바람의종 2008.08.09 7159
2837 권정생 선생의 불온서적 - 도종환 (53) 바람의종 2008.08.09 7247
2836 이해인 수녀님께 - 도종환 (54) 바람의종 2008.08.09 8469
2835 매미 - 도종환 (55) 바람의종 2008.08.13 7284
2834 멧돼지와 집돼지 - 도종환 (56) 바람의종 2008.08.13 8356
2833 싸이코패스(Psychopath) 인간괴물, 사법권의 테두리에서의 탄생 바람의종 2008.08.13 10090
2832 다다이스트가 되어 보자! 바람의종 2008.08.19 8809
2831 8.15와 '병든 서울' - 도종환 (57) 바람의종 2008.08.19 8758
2830 산 - 도종환 (58) 바람의종 2008.08.19 6991
2829 카프카의 이해: 먹기 질서와 의미 질서의 거부 바람의종 2008.08.19 8612
2828 쑥갓꽃 - 도종환 (59) 바람의종 2008.08.21 6207
2827 하기 싫은 일을 위해 하루 5분을 투자해 보자 바람의종 2008.08.21 9414
2826 목자 - 도종환 (60) 바람의종 2008.08.27 4821
2825 오솔길 - 도종환 (61) 바람의종 2008.08.27 7057
2824 오늘 하루 - 도종환 (62) 바람의종 2008.08.27 76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1 Next
/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