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02.04 01:51

'왜 나만 힘들까?'

조회 수 5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왜 나만 힘들까?'


 

사람들은 왜 이렇게까지
'나만 힘든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걸까?
나만 힘든 사람들은 또한 대부분, 자연스럽게
그다음 순서인 "그래도 너는..."이란 말로 넘어갔다.
"그래도 너는, 결혼도 안 하고 혼자 사니까 얼마나 편해.",
"그래도 너는, 회사도 안 다니고 자유롭게 일하니 얼마나 좋아.
아파도 출근해야 하는 사람이랑 똑같니?" 화제를 돌리려고
영화 얘기를 꺼내도, "그래도 너는, 영화 볼 시간도 있어
좋겠다.", 괜히 식물 얘기를 꺼내도, "그래도 너는,
여유가 되니까 화분도 들여놓고 그렇지.",
그래도 너는, 그래도 너는,
그래도 너는...


- 강세형의《희한한 위로》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5294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4167
2852 재능만 믿지 말고... 風文 2023.05.30 526
2851 지금 내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風文 2023.05.29 416
2850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風文 2023.05.28 468
2849 얼굴의 주름, 지혜의 주름 風文 2023.05.28 312
2848 정신력을 단련하는 곳 風文 2023.05.27 537
2847 눈이 열린다 風文 2023.05.27 579
2846 두근두근 내 인생 中 風文 2023.05.26 398
2845 영웅의 탄생 風文 2023.05.26 384
2844 베토벤의 산책 風文 2023.05.26 462
2843 아버지는 아버지다 風文 2023.05.24 777
2842 마음의 위대한 힘 風文 2023.05.24 413
2841 네가 남기고 간 작은 것들 風文 2023.05.22 702
2840 마음을 담은 손편지 한 장 風文 2023.05.22 427
2839 꽃이 핀 자리 風文 2023.05.22 370
2838 '자기한테 나는 뭐야?' 風文 2023.05.19 352
2837 백수로 지낸 2년 風文 2023.05.19 341
2836 행간과 여백 風文 2023.05.17 488
2835 우리는 언제 성장하는가 風文 2023.05.17 543
2834 카오스, 에로스 風文 2023.05.12 517
2833 '살아남는 지식' 風文 2023.05.12 491
2832 역사의 흥망성쇠, 종이 한 장 차이 風文 2023.05.12 377
2831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제3장 그리스의 태초 신들 風文 2023.04.28 564
2830 우리가 잊고 사는 것들 風文 2023.04.28 440
2829 아무리 가져도 충분하지 않다 風文 2023.04.27 851
2828 살아있는 지중해 신화와 전설 9. 수메르 風文 2023.04.26 5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