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6138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외계인', 길을 잃어 버렸다


십대라는 외계인은
그들이 속한 학교도, 가정도,
모두 온전히 제 것이 아니라고 느낀다.
외계인은 지구라는 별에 정착을 했지만
자신과 전혀 다르게 생기고 다른 말을 하는
지구인으로부터 위협감을 느낀다. 가는 길을
잃어버렸다. 이제 이곳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배가 고프고 발이 아프고 좀 누워 쉬고 싶은데
도무지 그가 하는 말을 알아듣는 이가 없다.


- 김영아의《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5308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4174
2852 '오늘 컨디션 최고야!' 風文 2014.12.28 7720
2851 '왜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됐죠?' 風文 2019.08.22 615
2850 '왜 나만 힘들까?' 風文 2022.02.04 583
» '외계인', 길을 잃어 버렸다 바람의종 2012.03.23 6138
2848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風文 2022.05.09 470
2847 '우리 영원히!' 風文 2014.12.11 7361
2846 '우리 팀'의 힘 風文 2022.12.13 846
2845 '우리편'이 주는 상처가 더 아프다 風文 2023.02.07 280
2844 '우물 안 개구리' 風文 2014.12.03 11475
2843 '우산 쓴 시각 장애인을 보신 적 있으세요?' 風文 2022.05.10 590
2842 '욱'하는 성질 바람의종 2012.09.11 7880
2841 '위대한 나' 바람의종 2010.05.17 2903
2840 '위대한 일'은 따로 없다 風文 2022.02.10 403
2839 '의미심장', 의미가 심장에 박힌다 風文 2024.02.08 285
2838 '이 나이에...' 바람의종 2010.02.01 3806
2837 '이까짓 감기쯤이야' 바람의종 2009.12.09 4227
2836 '이미 회복되었다' 바람의종 2011.08.27 4732
2835 '이틀 비 오면, 다음 날은 비가 안 와' 風文 2022.01.29 444
2834 '인기 있는' 암컷 빈대 바람의종 2012.07.02 7992
2833 '일단 저질러 놓고 보는 거야' 바람의종 2011.01.26 3414
2832 '일심일덕', 한마음 한뜻으로 風文 2015.07.05 7247
2831 '일을 위한 건강' 風文 2022.02.10 528
2830 '자기 스타일' 바람의종 2012.11.27 8455
2829 '자기한테 나는 뭐야?' 風文 2023.05.19 352
2828 '자리이타'(自利利他) 風文 2015.06.20 536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