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10092 추천 수 3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세상에서 가장 슬픈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이란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
 말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슬픈 건,
 내 마음으로부터 먼 곳
 이제는 되돌릴 수 없는
 다른 남자의 품으로
 내 사랑을 멀리 떠나 보내는 일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슬픈 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세상을 살았고,
 그 사람을 위해 죽을 결심을 했으면서도
 그 사람을 두고 먼저 죽는 일이다.


 이제 더 이상
 그 사람에게 줄 게 없다는 일이다.


 미처 다하지 못한
 미처 이루지 못한 사랑을 아쉬워하며...



 남자의 향기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8366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7624
2877 길 떠나는 상단(商團) 바람의종 2008.06.23 9023
2876 여린 가지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6.23 7773
2875 그 시절 내게 용기를 준 사람 바람의종 2008.06.24 7659
2874 빈 병 가득했던 시절 바람의종 2008.06.27 6023
2873 雨中에 더욱 붉게 피는 꽃을 보며 바람의종 2008.07.01 7759
2872 얼굴빛 바람의종 2008.07.03 6502
2871 이장님댁 밥통 외등 바람의종 2008.07.04 8823
2870 후배 직원을 가족같이 사랑하라 바람의종 2008.07.09 6907
2869 왕이시여, 어찌 이익을 말씀하십니까? 바람의종 2008.07.09 8080
2868 생각의 집부터 지어라 바람의종 2008.07.12 6346
2867 벌주기 바람의종 2008.07.16 6295
2866 사과 바람의종 2008.07.18 6460
2865 용서 바람의종 2008.07.19 6537
2864 물음표와 느낌표 바람의종 2008.07.21 7676
2863 온화한 힘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6572
2862 권력의 꽃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10956
2861 창의적인 사람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8373
2860 개울과 바다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9227
2859 평화의 촛불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7085
2858 임숙영의 책문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6995
2857 희망의 바깥은 없다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10327
2856 유쾌한 시 몇 편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8384
2855 좋은 사람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7872
2854 모기 이야기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8304
2853 독도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689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2 Next
/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