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6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피해 갈 도리 없는 순리이지만 그걸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젊음이란 것이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로 스르륵 빠져나가는 것만
같아 묘한 서글픔이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다 잡는다. 나이 들수록 절감하는 것 중 하나는
체력이 떨어지느니 차라리 주름이 생기는 게 낫다는 거다.
체력이 떨어지면 자신감까지 흔들리기 때문에,
피부관리 보다 운동이 백 배는 중요하다.
내게 체력을 키운다는 건 곧 세월도
이겨낼 당당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다.


- 손미나의《어느날, 마음이 불행하다고 말했다》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風文 2023.02.04 2945
공지 친구야 너는 아니 1 風文 2015.08.20 91859
2869 단풍 드는 날 - 도종환 (87) 바람의종 2008.10.30 10133
2868 하루를 시작하는 '경건한 의식' 윤안젤로 2013.03.07 10128
2867 죽은 돈, 산 돈 風文 2014.12.07 10126
2866 향기로운 여운 風文 2014.08.12 10125
2865 희망의 바깥은 없다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7.21 10122
2864 가난한 사람보다 더 가난한 사람 윤안젤로 2013.04.11 10119
2863 첫눈 오는 날 만나자 風文 2015.08.09 10110
2862 들꽃은 햇빛을 찾아 옮겨 다니지 않는다 風文 2014.12.11 10108
2861 존경받고, 건강해지려면 윤안젤로 2013.04.11 10098
2860 황무지 風文 2014.12.22 10089
2859 집중력 風文 2014.08.11 10069
2858 싸이코패스(Psychopath) 인간괴물, 사법권의 테두리에서의 탄생 바람의종 2008.08.13 10068
2857 초록 꽃나무 / 도종환 바람의종 2008.05.23 10014
2856 「그녀 생애 단 한 번」(소설가 정미경) 바람의종 2009.06.09 10010
2855 희망이란 바람의종 2012.08.01 9997
2854 외로운 노인 - A. 슈티코프 風磬 2006.11.21 9994
2853 매일 먹는 음식 윤안젤로 2013.06.15 9941
2852 그 사람을 아는 법 윤안젤로 2013.03.18 9933
2851 세상에서 가장 슬픈건.. 風磬 2007.01.19 9927
2850 '100 퍼센트 내 책임' 윤안젤로 2013.06.03 9917
2849 양철지붕에 올라 바람의종 2008.08.27 9911
2848 삼할 타자 윤영환 2013.03.13 9910
2847 용기로 다시 시작하라 바람의종 2012.10.08 9906
2846 혼란 風文 2014.11.29 9900
2845 잠시 멈추어 서서 바람의종 2013.02.05 98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21 Next
/ 121